강원 양구군은 최근 방산면 송현리 캠핑장 조성과 위탁 운영자 모집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는데요.
캠핑장 조성사업은 통일부의 남북협력기금 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지난해 7월에 공사를 시작해 올해 4월에 준공되었고, 오늘 10월 10일 오후 4시에 방산면 송현리 캠핑장 준공 및 개장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캠핑장은 송현리 1095-2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7,479㎡의 규모로 오토 캠핑장 5개 동, 카라반 6개 동, 글램핑 7개 동의 캠핑 시설과 샤워장, 화장실,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요금은 평일 기준으로 캠핑 데크는 3만 5천 원, 글램핑은 8만 원, 카라반은 11만 원입니다. 캠핑장 이용객에게는 양구사랑상품권 1만 원이 환급되며, 군민에게는 기본 사용료 1만 원 감면 혜택이 제공됩니다.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관광문화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양구군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총사업비 12억 원(국비 100%)을 투입하였으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조성공사를 진행하였고, 이후 위탁 운영자 모집을 거쳐 9월 중순부터 임시 개장을 하였습니다.
양구군은 이번 캠핑장 조성을 통해 인근 관광지인 두타연과 백자박물관 등과 연계한 관광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옥 관광문화과장은 “송현리 캠핑장이 군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로 자리 잡아 자연 속 힐링 공간을 찾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